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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일 장애인체육회장"평창패럴림픽 대비 스위스와 교류 강화"

전영지 기자

기사입력 2015-07-31 11:33


대한장애인체육회 김성일 회장, 토마스 트뢰거 스위스 NPC 위원장  사진제공=대한장애인체육회

평창패럴림픽을 앞두고 한국과 스위스가 양국의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교류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김성일회장은 30일(한국시각) 2015년 국제사이클연맹(UCI) 장애인사이클 세계선수권대회가 열리고 있는 스위스 루체른주 노트윌 현장에서 토마스 트뢰거 스위스 장애인올림픽위원회(NPC) 위원장과 만남을 갖고 양국간 장애인 스포츠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환담을 가졌다.


한국과 스위스가 장애인체육 교류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왼쪽부터 박종현 대한장애인체육회 국제협력차장, 스위스 NPC 관계자, 김성일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 토마스 트뢰거 스위스 NPC 위원장, 이현옥 홍보부장, 베로니카 루스 스위스 NPC 사무총장.  사진제공=대한장애인체육회
이 자리에는 김 회장을 비롯해 및 박종현 대한장애인체육회 국제협력차장, 이현옥 홍보부장, 베로니카 루스 스위스NPC 사무총장 등 양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양국 장애인 체육의 발전적인 협력관계 증진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2018년 평창장애인동계올림픽을 대비해 선수 및 지도자 교류, 동계스포츠 정보 공유는 물론 대회 준비 사항에 대해 긴밀히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장애인사이클에서도 이 종목 선진국인 스위스의 선수, 장비 운영 등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김 회장은 "2018년 평창장애인동계올림픽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국내 장애인스포츠를 발전시키기 위해 장비와 지도자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스위스 NPC와 긴밀한 협력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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