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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공석이 된 주장 자리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의 선임을 고려하고 있다.
그렇다면 팀내 연봉 1위-고과 1위이자 자타가 공인하는 간판 선수 호날두에게 주장을 맡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우선 호날두에 대한 구단 수뇌부의 신뢰가 두텁다. 이미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주장을 맡고 있는데다, 라파엘 베니테스 신임 감독이 이끄는 '새로운 레알'의 상징적인 변화 요소가 될 수 있다는 점도 '캡틴 호날두'론에 무게를 더한다.
또한 또다른 주장 후보로 거론되어온 마르셀루(27)-페페(32)에 비해 호날두의 팀내 입지는 압도적이다. 호날두 개인에게도 지난 시즌까지의 '이기적인 선수'라는 멍에를 벗고, 간판 선수로서의 리더십을 보강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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