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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동료' 미추, 스완지시티와 완전 결별 임박

하성룡 기자

기사입력 2015-07-15 10:18 | 최종수정 2015-07-15 10:23


ⓒAFPBBNews = News1

기성용의 동료였던 공격수 미추가 스완지시티를 완전히 떠날 것으로 보인다.

게리 몽크 스완지시티 감독은 15일(한국시각) 영국의 BBC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확신할수는 없지만 미추는 새로운 클럽으로 이적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나 몽크 감독은 "미추가 어느팀으로 이적할지는 알지 못한다"고 전했다.

스완지시티는 2012~201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라요 바예카노에서 미추를 200만파운드에 영입했다. 첫 시즌부터 미추는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43경기에 출전해 22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2013~2014시즌 부상과 부진으로 2골에 그쳤고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로 임대 이적을 떠났다. 미추는 나폴리에서도 부상으로 5경기에 출전하는데 그쳤다.

미추는 임대를 마치고 올 시즌 스완지시티로 복귀해야 한다. 그러나 팀 합류 대신 이적 협상을 진행 중이다. 보도에 따르면 미추의 에이전트는 휴 젠킨스 스완지시티 회장과 이적에 대한 논의를 나눴다. 미추는 스페인 복귀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프리메라리가의 그라나다와 친정팀인 라요 바예카노가 미추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몽크 감독도 공격수 고미스가 건재하고 에데르, 아예우를 새롭게 영입한만큼 미추 없는 시즌을 구상 중이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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