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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시즌 첫 엘 클라시코는 11월에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5-07-14 23:43 | 최종수정 2015-07-15 07:20


ⓒAFPBBNews = News1

축구팬들을 흥분시킬 엘 클라시코가 11월 8일 혹은 9일(이하 한국시각) 열릴 예정이다.

2015~2016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전체 일정이 확정됐다. 스페인 프로축구협회(LFP)는 14일 프리메라리가 개막전을 비롯한 시즌 전체 일정을 발표했다. 8월23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내년 5월15일 마무리된다.

프리메라리가의 양강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는 각각 아틀레틱 빌바오와 스포르팅 히혼 원정을 시작으로 시즌을 시작할 전망이다. 축구팬들의 관심을 보으고 있는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엘 클라시코는 11월 8일 혹은 9일 레알 마드리드의 홈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12라운드 일정으로 열릴 예정이다. 바르셀로나의 홈인 누 캄프에서 열리는 두번째 엘클라시코는 31라운드에 열린다. 시즌 종료를 7경기를 남겨둔 시점에서 열리는 경기라 사실상 프리메라리가 우승팀을 결정짓는 결승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이번 엘 클라시코는 라파 베니테스 감독의 부임 첫 엘 클라시코이기도 하다.

내달 23일 열릴 프리메라리가 개막전에서는 '작은 안달루시아 더비'로 불리는 말라가와 세비야의 경기를 비롯해 10경기가 일제히 열린다. 변동없이 38라운드로 진행될 올 시즌 일정은 내년 5월 15일 최종 라운드를 마지막으로 종료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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