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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베식타스의 스트라이커 뎀바 바(30)가 중국 상하이 선화로 둥지를 옮겼다.
뎀바 바는 한 때 EPL에서 촉망받는 공격수 중 한 명이었다. 2011~2012시즌 웨스트햄에서 뉴캐슬로 이적한 뒤 36경기에서 16골을 터뜨렸다. 2012~2013시즌 겨울 첼시로 말을 갈아탄 뒤 주전 공격수로 활약했지만, 기대만큼의 골 결정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2013~2014시즌부터 첼시의 지휘봉을 잡은 조제 무리뉴 감독의 전술도 소화하지 못했다. 이후 터키 베식타스로 건너가 부활을 알렸다. 지난 시즌 44경기에 출전, 27골을 폭발시켰다.
상하이는 슈퍼스타 영입이 벌써 세 명째다. 2월 호주의 슈퍼스타 팀 케이힐을 영입한 데 이어 이번달 25일에는 발렌시아, 리버풀, 유벤투스, 파리 생제르맹, 레반테에서 뛰었던 모하메드 시소코를 데려왔다. 또 화력의 정점을 찍을 수 있는 뎀바 바까지 영입해 마지막 퍼즐을 완성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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