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中 상하이 선화 공격력 UP! 첼시 출신 공격수 뎀바 바 영입

김진회 기자

기사입력 2015-06-28 10:43


사진캡처=상하이 선화

터키 베식타스의 스트라이커 뎀바 바(30)가 중국 상하이 선화로 둥지를 옮겼다.

상하이 선화는 27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뎀바 바 영입을 발표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뎀바 바의 몸값은 900만파운드(약 158억원)이었다.

세네갈 출신의 뎀바 바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잔류에 성공한 웨스트브롬위치의 강력한 러브콜을 받았지만, 상하이행을 택했다.

뎀바 바는 한 때 EPL에서 촉망받는 공격수 중 한 명이었다. 2011~2012시즌 웨스트햄에서 뉴캐슬로 이적한 뒤 36경기에서 16골을 터뜨렸다. 2012~2013시즌 겨울 첼시로 말을 갈아탄 뒤 주전 공격수로 활약했지만, 기대만큼의 골 결정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2013~2014시즌부터 첼시의 지휘봉을 잡은 조제 무리뉴 감독의 전술도 소화하지 못했다. 이후 터키 베식타스로 건너가 부활을 알렸다. 지난 시즌 44경기에 출전, 27골을 폭발시켰다.

상하이는 슈퍼스타 영입이 벌써 세 명째다. 2월 호주의 슈퍼스타 팀 케이힐을 영입한 데 이어 이번달 25일에는 발렌시아, 리버풀, 유벤투스, 파리 생제르맹, 레반테에서 뛰었던 모하메드 시소코를 데려왔다. 또 화력의 정점을 찍을 수 있는 뎀바 바까지 영입해 마지막 퍼즐을 완성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