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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의 국가대표 미드필더 염기훈이 K리그 클래식 12개 구단 감독과 주장이 뽑은 K리그 올스타 베스트11 왼쪽 미드필더 부문에서 만장일치로 선정됐다.
투표 결과에 따르면 K리그 감독과 주장들이 뽑은 베스트11은 오른쪽 수비수 부문과 중앙 수비수 부문을 제외하고 대부분 일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원 염기훈은 이번 투표에서 12개 구단의 감독과 주장이 만장일치로 선정한 유일한 선수라는 영예를 얻었다.
현재 K리그 올스타 팬투표 오른쪽 수비수 부문에서 차두리(서울), 임창우(울산), 최효진(전남)에 이어 4위를 기록 중인 광주의 이종민은 주장들이 선정한 투표에서는 총 8표를 받으며 베스트 오른쪽 수비수 부문에 뽑혀 눈길을 끌었다.
K리그에서 활약 중인 외국인 선수로는 서울 오스마르, 인천 요니치, 제주 알렉스, 전북 에두가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에 실시한 감독·주장 베스트11 투표는 지난 15일부터 네이버 모바일을 통해 진행 중인 K리그 올스타 팬투표 결과에 합산된다.
연맹은 12개 구단의 감독과 주장이 뽑은 베스트11 결과 30%에 오는 29일 자정에 마감되는 팬투표 70%를 합산, 22명의 K리그 올스타 최종 선수단을 확정할 예정이다.
한편 25일 오후 2시부터 판매하고 있는 K리그 올스타전 1차 티켓 가격은 ▲1등석 1만5000원 ▲2등석 1만2000원 ▲3등석(E석) 8000원으로 예매한 입장권은 경기당일 현장 매표소 창구에서 교환하면 된다. 입장권 할인 대상 및 기타 자세한 내용은 티켓링크 홈페이지(www.ticketlink.co.kr·1588-789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하나은행 2015 K리그 올스타 - 팀 최강희 vs 팀 슈틸리케' 경기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K리그 공식 홈페이지(www.kleague.com)와 공식 SNS 채널(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감독이 뽑은 K리그 올스타 베스트11 (총 12표)
GK=김승규(10표)
DF=차두리(10표) 알렉스(8표) 요니치(9표) 최철순(8표)
MF=김승대(11표) 이재성(10표) 김두현(9표) 염기훈(12표) 에두(10표)
FW=이동국(8표)
◇주장이 뽑은 K리그 올스타 베스트11 (총 12표)
GK=김승규(9표)
DF=이종민(9표) 김형일(10표) 오스마르·오반석(7표), 최철순·김치우 (8표)
MF=김승대(8표) 이재성(10표) 김두현(11표) 염기훈(12표) 에두(10표)
FW=이동국(11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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