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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솔다도 헐값에 갈라타사라이로 보내나?

하성룡 기자

기사입력 2015-06-22 09:08 | 최종수정 2015-06-22 09:09


ⓒAFPBBNews = News1

터키의 챔피언 갈라타사라이가 로빈 판 페르시(맨유)의 영입을 포기하고 로베르토 솔다도(토트넘)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어떻게든 솔다도를 이적시키고 싶어하는 토트넘과, 어떻게든 싸게 영입시키고 싶어하는 갈라타사라이 사이에 이적료 줄다리기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이다.

영국의 데일리미러는 22일(한국시각) '토트넘이 1100만파운드(약 192억7000만원)의 이적료를 수용하려 했지만 갈라카사라이가 다시 900만파운드(약 157억7000만원)를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지난주 갈라타사라이와 이적 협상 테이블을 차렸다. 토트넘은 발렌시아에서 2600만파운드의 이적료를 주고 솔다도를 영입했지만, 그는 두 시즌동안 16골을 넣는데 그쳤다. 특히 올시즌에는 해리 케인에게 주전 공격수 자리를 내주며 출전 시간이 줄어들었다.

이에 토트넘은 솔다도의 이적을 결정하고 갈라타사라이와 협상에 돌입했다. 첫 협상 금액은 1500만파운드로 알려졌다. 그러나 1100만파운드까지 줄어들었고, 갈라타사라이는 이제 900만 파운드를 제시하고 있다. 토트넘은 900만파운드로 이적료가 깎이자 고민을 거듭하고 있는 모습이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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