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가 1골-1도움을 기록한 조나탄의 원맨쇼를 앞세워 3연승을 질주했다.
대구는 20일 대구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2015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17라운드 부천FC와의 홈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지난 6일 4경기 연승 무승(2무2패)의 사슬을 끊은 대구는 강원, 안산에 이어 부천을 제압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승점 28점(8승4무3패)을 기록하며 3위 자리를 지켰다.
'대구 호날두' 조나탄은 역시 명불허전이었다. 전반 42분 노병준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한 그는 후반 16분 쐐기골을 터트리며 부천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8호골을 기록한 조나탄은 득점 경쟁에도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설욕에도 성공했다. 대구는 올 시즌 개막전에서 부천에 1대2로 패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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