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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월드컵]스페인전 응원구호 '깨뜨리자 스페인,터뜨리자 샴페인!'

전영지 기자

기사입력 2015-06-17 11:31 | 최종수정 2015-06-17 11:32



'깨뜨리자 스페인, 터뜨리자 샴페인!'

캐나다여자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 스페인전에서 한국의 필승을 기원하는 응원구호가 선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페이스북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페이지(www.facebook.com/kfa)와 인스타그램(instagram.com/thekfa), 네이버 폴라(@thekfa)를 통해 실시한 스페인전 응원구호 이벤트에서 인스타그램 아이디 'uijeong2'를 사용하는 축구팬이 제안한

'깨뜨리자 스페인, 터뜨리자 샴페인(원안: '이긴다 스페인, 터트린다 샴페인)'을 약 650개의 응모작 중에서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스페인을 꺾고 월드컵 사상 첫 승과 함께 16강 진출을 자축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당선자에게는 여자축구국가대표팀 사인볼을 선물로 지급한다.

한국 경기마다 '마지막 득점자를 맞혀라' 이벤트도 진행된된다. 협회 SNS의 해당 경기 응원구호 이미지 게시물에 마지막 득점자(한국선수)의 이름을 경기 킥오프 직전까지 댓글로 입력하면 된다. 예상이 적중한 축구팬 중 2명을 선정해 응원 머플러와 티셔츠를 선물로 증정한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대표팀과 스페인의 조별리그 3차전은 18일 오전 8시(한국시각) 캐나다 오타와 랜스다운스타디움에서 개최된다.
오타와(캐나다)=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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