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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월드컵]지소연!12년만에 월드컵 골 터뜨렸다

전영지 기자

기사입력 2015-06-14 08:21



그날 이후, 다시 골망을 흔들 때까지 무려 12년의 세월이 걸렸다. 대한민국 여자월드컵 사상 두 번째 골, 캐나다여자월드컵 첫골이 마침내 터졌다.

14일 오전(한국시각) 캐나다 몬트리올올림픽경기장에서 펼쳐진 E조 조별리그 2차전 코스타리카전 0-1로 뒤지던 전반 18분 박스안을 파고들던 유영아를 코스타리카 수비수가 밀었다.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지소연이 직접 침착하게 오른쪽 구석으로 밀어찬 골은 시원하게 골망을 흔들었다.

2003년 9월27일 미국여자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 노르웨이전에서 1대7로 패할 당시 김진희(현 대한축구협회 경기감독관)가 월드컵 사상 첫 골을 넣은 이후 12년만의 골이다.
몬트리올(캐나다)=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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