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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출신 미드필더 사비 에르난데스(35)가 카타르 알 사드 유니폼을 입고 '제2의 축구인생'을 시작한다.
이미 카타르 팬들은 사비의 알 사드행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9일 사비가 카타르에 도착했을 때 수많은 환영인파에 휩싸였다. 사비는 이날 메디컬 테스트와 공식 입단 기자회견을 가졌다.
사비는 알 사드와 2+1년 계약을 맺었다. 연봉은 무려 1000만유로(약 125억원)에 달한다.
무엇보다 17시즌 동안 바르셀로나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하면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부터 유럽챔피언스리그, FA컵, 클럽월드컵 등 총 25개의 우승 트로피에 입맞췄다. 특히 2008~2009시즌에는 트레블을 포함해 슈퍼컵, 클럽월드컵까지 바르셀로나 5관왕의 주역 중 한 명이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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