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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4경기 연속 선발, 정조국과 투톱 출격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15-06-10 17:44 | 최종수정 2015-06-10 17:50


FC서울과 인천 유나이티드의 2015 K리그 클래식 14라운드 경기가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서울 정조국이 전반 선제골을 터뜨린 후 박주영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상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5.06.03/

박주영(서울)이 4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다.

최용수 서울 감독은 10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지는 2015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에 앞서 베스트 11을 발표했다. 이 경기는 당초 지난달 23일에 열릴 예정이었지만 서울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16강전 2차전 원정경기로 연기됐다.

정상 컨디션을 되찾고 있는 박주영은 울산, 인천, 전북전에 이어 4경기 연속 선발로 나선다. 그는 최근 특유의 날카로움이 살아나고 있다. 지난달 16일 전남과의 복귀전 이후 하루가 다르게 달라진 모습이다. 움직임, 키핑력, 드리블, 슈팅까지 전성기에 근접하고 있다. 현재 그의 컨디션은 90% 이상 올라왔다. 박주영은 "경기를 계속 뛰다보니 감각이 올라오고 있다. 경기를 뛰면 감각은 좋아지게 마련이다. 그래서 지금 감각이 많이 좋아지고 있다"고 했다. 박주영은 정조국과 함께 다시 투톱으로 호흡을 맞춘다. 둘의 호흡도 좋다.

서울은 최근 2연승, 7경기 연속 무패(4승3무)를 질주하며 5위까지 올라왔다. 6일 '절대 1강' 전북과의 원정경기에선 2대1로 승리하며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박주영은 전북전에서 시즌 3호골을 터트렸다. 서울은 대전을 꺾으면 2위 자리를 꿰찰 수 있다.

최용수 감독은 스리백 카드를 꺼내든다. 3-5-2 시스템이다. 투톱은 박주영과 정조국이다. 중원에는 김치우 고명진 오스마르 고요한 고광민이 포진하는 가운데 수비라인에는 이웅희 박용우 김동우가 위치한다. 골문은 유상훈이 지킨다.
대전=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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