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토의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이 11일 저녁 6시20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국가대표 평가전 한국-아랍에미레이트전을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매치 10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전체 참가자의 61.39%가 한국의 승리를 전망했다고 밝혔다.
전반전 스코어의 경우 0-0 무승부(30.11%)가 최다를 차지했고, 최종 스코어에서는 2-1 한국 승리 예상(14.78%)이 가장 높게 집계됐다. 이어서 2-0 한국 승리 예상(12.03%), 1-0 한국 승리(11.30%)를 예상해 전체적으로 한국의 우세를 내다봤다.
한국 남자축구대표팀은 16일 미얀마와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을 앞두고 UAE와 평가전을 갖는다. 한국(피파랭킹 58위)은 UAE(피파랭킹 73위)에 피파랭킹뿐만 아니라 역대전적에서도 11승5무2패로 크게 앞서 있어, 이번 경기에서도 우세가 예상된다. 다만 기성용 구자철 등 주요 전력이 빠졌다는 점과 UAE의 오마르 압둘라흐만과 같은 선수들의 개인 능력이 출중해 안심할 수 없다는 점은 기억해야 한다.
축구토토 매치 게임은 국가대표팀의 A매치 경기나 월드컵, 올림픽 등 빅매치 1개 경기를 대상으로 발행되고, 1경기 2팀의 전반 스코어 및 최종 스코어(연장 포함/승부차기 제외)를 맞히면 된다.
한편, 이번 축구토토 매치 10회차는 경기당일인 11일 저녁 6시10분 발매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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