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유가 스페인 애틀레티코(AT) 마드리드의 주포 마리오 만주키치(29)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첫 번째 포지션은 스트라이커다. 로빈 판 페르시와 라다멜 팔카오가 후보였지만, 판 할 감독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다. 각각 10골과 4골에 그쳤다. 웨인 루니가 이들을 대신해 최전방 공격을 맡긴 했지만, 주로 프리롤을 부여받았다. 루니는 14골을 기록했다.
'득점기계'가 필요한 판 할 감독은 영입 리스트에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해 에딘손 카바니(파리생제르맹) 등 유럽 정상급 공격수들을 올려놓았다.
AT마드리드도 맨유의 관심을 반기고 있는 분위기다. AT마드리드는 지난 시즌 종반 부진했던 만주키치 대신 다른 공격수를 물색하고 있다.
맨유의 만주키치 영입이 쉬운 상황은 아니다. 라이벌이 많다. 맨시티, AC밀란, AS모나코 등 유럽 빅클럽들도 만주키치 영입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