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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 이근호(30·엘자이시)가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4000만원을 기부했다.
푸르메재단은 서울 상암동에 어린이재활병원을 건립 중이다. 지난해 3월 착공해 지상 7층, 지하 3층(병상 100개) 규모로 지어지며 연간 15만명의 장애 어린이가 치료받을 수 있는 어린이재활병원은 2016년 봄에 개관할 예정이다. 이근호는 병원 건립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근호는 "재활 치료를 받지 못해 고통 받는 장애어린이들이 많다는 안타까운 이야기를 접했다. 축구 선수로 장애 어린이들이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는 재활병원을 짓는데 동참하게 돼 기쁘다. 내가 좋아하는 축구를 건강하게 마음껏 할 수 있듯이 장애 어린이들도 재활병원에서 자신의 꿈을 키워가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즌을 마친 뒤 지난달 26일 귀국한 이근호는 7월까지 국내에서 휴식을 취하며 내년 시즌을 준비할 예정이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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