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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의 수비수 나초 몬레알의 미래가 불투명해지고 있다.
31일(한국시각) 스페인 일간지 아스는 몬레알이 아스널의 계약 연장 제안을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아스에 따르면 몬레알이 아스널의 제안을 거절한 이유는 스페인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다. 몬레알은 현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애슬레틱 빌바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몬레알은 스페인 바스크 지방의 팜플로나 출신이다. 이에 바스크 출신 혹은 바스크 지역 내에서 뛰었던 선수들로만 팀을 꾸리는 빌바오 입장에서도 몬레알의 영입은 충분히 가능한 상황이다.
몬레알은 2013년 겨울 아스널로 이적해 본래 포지션인 왼쪽 윙백을 비롯해 중앙 수비수로도 활약했다.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은 몬레알에 대한 제안을 들을 준비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전제 조건이 있다. 일단 이적료가 맞아떨어져야 하고, 몬레알을 대체할만한 선수를 찾아야 한다. 아직 계약기간이 남아있는만큼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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