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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선에 도전하는 제프 블래터 현 회장이 국제축구연맹(FIFA) 수장을 향한 포부를 밝혔다.
또 이틀 전 발생한 FIFA 고위 간부들의 비리 폭로 사태에 대해 "모두에게 좋지 않은 일이 발생했다. 우연의 일치라는 말은 쓰지 않겠다. 모든 이들이 책임감을 가져야한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우리는 과거에도 이 같은 어려움을 극복한 바 있다. 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뚫고 나갈 것이다. 이대로 FIFA의 평판을 진흙 속에 던져버려선 안된다"라고 선언했다.
블래터 회장은 출마의 변을 통해 현재 제기되고 있는 FIFA의 각종 문제들에 대해 자신은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듯한 유체이탈 화법을 구사해 여러 언론매체들을 비롯한 반 블래터 진영의 빈축을 샀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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