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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털링 원하는 맨시티, 제코도 돈에 얹어 보낸다

김진회 기자

기사입력 2015-05-24 10:09


라힘 스털링(왼쪽). ⓒAFPBBNews = News1

맨시티가 라힘 스털링을 잡기 위한 마지막 카드까지 꺼내들었다.

24일(한국시각) 영국 주간지 선데이 피플에 따르면, 맨시티는 스털링의 몸값 5000만파운드(약 850억원)에다 공격수 에딘 제코까지 리버풀에 얹어주겠다고 밝혔다. 현금+선수 카드는 맨시티가 스털링 영입 전쟁에서 한 발 앞서나갈 수 있는 요소로 평가되고 있다.

맨시티의 협상 카드에도 불구하고 제코는 아스널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맨시티가 제코를 협상 카드로 내민 이유는 다른 곳에 있다. 리버풀이 윙어 제임스 밀너를 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브랜든 로저스 리버풀 감독은 선수 카드가 안맞는 상황에서 맨시티에 마음을 빼앗긴 스털링이 야속하기만 하다.

맨시티는 스털링에게 인센티브를 더해 20만파운드(약 3억3000만원)에 달하는 주급을 제시하고 있다. 스털링은 둥지를 옮기는 것이 확실하다. 이미 마음이 떠났다. 리버풀이 제시한 주급 10만파운드의 새로운 계약을 거절한 상태다. 맨시티는 천문학적인 액수로 스털링의 가치와 자존심을 세워줄 방침이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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