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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의 박주영이 돌아왔다. 4경기 만에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엎친데 덮친격이었다. 무릎에 이상이 왔다. 심적으로도 부담을 지울 수 없었다. 최 감독은 휴식을 선택했다. 박주영에게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박주영은 K리그와 FA컵 등 최근 4경기에서 엔트리에 제외됐다.
최 감독은 전남전을 앞두고 "주영이는 18명 엔트리 안에는 들어갈 수 있는 몸상태다. 재활 기간 동안 많은 공을 들였고, 본인도 이전과는 다른 동작들을 보여주고 있다"며 "팀에 도움이 될 것이다. 주영이가 원톱으로 들어가면 팀에 안정감을 준다. 전남 같은 팀을 상대로는 정교한 플레이가 나와야 한다. 찬스가 왔을 때 본인이 마무리하거나 연결해 주는 판단력을 갖고 있기에 기대를 해도 좋을 것 같다"고 했다.
베스트 11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김현성 윤일록 에벨톤이 공격에 선봉에 서는 가운데 중원에는 고요한 고명진 오스마르가 선다. 수비라인에는 김치우 김동우 김남춘 차두리, 골문은 유상훈이 지킨다.
상암=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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