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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의 존 테리(35)가 올시즌 리그 4호골을 터뜨리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수비수 역대 최다골 고지에 올라섰다.
테리는 지난 1998년 데뷔 이래 노팅엄 포레스트 임대 시절을 제외하면 첼시에서만 15시즌을 뛰고 있다. 지난 2004-05시즌 마르셀 드사이의 주장 완장을 이어받은 이래 11시즌째 '푸른 유니폼의 주장'을 맡고 있다.
테리는 이날 경기 후 인터뷰에서 최근의 '지루한 첼시' 논란을 의식한 듯 "우리와 주제 무리뉴 감독이 좀더 존중받았으면 한다"라는 불만을 비쳤다. 이어 테리는 "어려운 경기였다. 하지만 후반은 좋았다"라며 "홈에서 열리는 크리스탈 팰리스 전에서 우승을 확정짓고 싶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