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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이케르 카시야스와의 이별을 준비하고 있다. 카시야스의 대체자로는 다비드 데 헤아(맨유)와 베른트 레노(레버쿠젠), 페트르 체흐(첼시)가 거론되고 있다.
데 헤아 영입이 여의치 않을 때 두번째 타겟으로는 레노가 꼽히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오래 전부터 레노에게도 관심을 보여왔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만일 레알이 데 헤아를 놓칠 경우 체흐와 계약할 것으로 예측했다. 주제 무리뉴 감독이 아스널 등 같은 리그내 팀으로 체흐를 보내는 것을 꺼려하고 있다는 것. 1000만 파운드(약 163억원) 안팎의 낮은 이적료가 강점이다. 체흐와 카시야스는 1살 차이지만, 기복이 심해진 카시야스와 달리 체흐는 여전히 전성기 실력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