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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의 공겨수 다니엘 스터리지가 올시즌을 일찍 마감할 것으로 보인다.
스터리지의 결장과 부진에 리버풀도 큰 타격을 입고 있다. 지난시즌 38경기에서 101골을 넣었던 리버풀은 올시즌 33라운드까지 47골을 넣는데 그치고 있다. 웨스트브롬위치전도 득점 없이 0대0 무스우로 마쳤다.
공격진의 부진 속에 리버풀은 유로파리그 출전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현재 5위인 리버풀은 승점 58로 6위인 토트넘과 승점차이가 없다. 7위인 사우스햄턴도 승점 57로 추격하고 있다. 한 두 경기 결과에 따라 5~7위가 바뀌는 치열한 순위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이 와중에 주전 공격수 스터리지의 시즌 아웃 가능성이 제기돼, 로저스 감독의 고민이 깊어졌다.
BBC스포츠에 따르면 로저스 감독은 "스터리지는 복귀해 팀을 돕고 싶어하는 선수다 그러나 올시즌 그는 불운했고, 우리는 매번 그의 몸상태를 살펴야 했다. 부상에서 복귀한다면 팀에 굉장한 도움이 될 것이다. 복귀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