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FIFA)과 유럽축구연맹(UEFA)가 자국 프로축구 리그에 간섭을 이어가고 있는 그리스 정부를 향해 경고 메시지를 던졌다.
리그는 재개됐지만 그리스 의회는 '축구 폭력'과 관련된 법을 만들기로 해 논란을 일으켰다. BBC의 보도에 따르면 그리스 의회는 축구 경기가 폭력 사태로 취소되거나 연기 될 경우 최대 2500만유로(약 290억원)의 벌금을 부과하고 유럽에서 열리는 대회 출전도 금지시키겠다는 법안을 준비 중이다.
FIFA와 UEFA는 정부의 지나친 간섭에 우려를 표하고 22일 그리스 정부에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