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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생제르맹(PSG)을 처절하게 무너뜨린 루이스 수아레스에 대해 '레전드' 티에리 앙리도 감탄을 금치 못했다.
축구해설가로 활동중인 앙리는 "수아레스야말로 바르셀로나가 필요로 했던,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진짜 스트라이커'"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앙리는 "수아레스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스트라이커다. 이날 수아레스는 스트라이커에게 필요한 공을 잡는 타이밍, 힘을 앞세운 돌파, 원투 스텝, 수비 뒤쪽으로 빠져들어가는 움직임까지 모든 것을 보여줬다"라고 칭찬했다. 수아레스는 최근 11경기에서 11골을 터뜨리는 등 올시즌 18골로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오는 22일 홈인 캄프누에서 PSG와 8강 2차전을 치른다. 앙리는 "PSG가 캄프누에서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3골을 넣을 순 없을 것"이라며 바르셀로나의 무난한 4강 진출을 점쳤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