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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N' 트리오의 맹폭을 앞세운 바르셀로나가 유럽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힘빠진 파리생제르맹(PSG)를 두들겼다.
반면 주축 선수들이 대거 이탈한 PSG는 힘을 쓰지 못했다. 공격의 핵인 이브라히모비치와 베라티, 수비수 아우리에가 징계로 나오지 못하면서 전력에 큰 누수가 생겼다. 부상 중인 모타 역시 결장했다. 카바니와 파스토레, 라베치가 공격을 이끌었지만 바르셀로나 MSN트리오의 위력에 밀리며 1골을 만들어내는데 그쳤다. PSG는 후반 37분 바르셀로나 마티유의 자책골로 영패를 모면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