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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호의 영민하면서도 부지런한 플레이에 마인츠의 마틴 슈미트 감독이 만족감을 표했다.
박주호는 최근 마인츠가 4백을 활용하면서 수비형 미드필더보다 원래 자리인 왼쪽 수비수로 더 자주 기용되고 있다. 키커는 '박주호의 수비력은 놀라울 정도'라고 평가했다.
슈미트 감독은 박주호의 경쟁자 피에르 벵트손과의 비교에서도 박주호의 손을 들어줬다. 슈미트 감독은 "벵트손이 더 빠르고 날카로운 공격력을 갖추고 있다"라면서도 "박주호는 전술이해도가 높다. 공간을 효율적으로 잘 활용한다. 이를 통해 안정된 빌드업이 이뤄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박주호와 구자철이 뛰고 있는 마인츠는 11일 '손날두' 손흥민의 레버쿠젠과 분데스리가 28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