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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해리 케인의 22일(이하 한국시각)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단숨에 득점 선두로 올라섰다. 19골을 기록하며 디에고 코스타(첼시·18골)와 세르지오 아게로(17골·맨시티)를 따돌렸다.
첼시의 압승이 전망됐다. 하지만 헐시티는 전반 26분 엘모하마디, 전반 28분 에르난데스가 릴레이골을 터트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첼시는 허망했고, 헐시티는 안방에서 첼시를 꺾을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일진일퇴의 공방이 이어졌고, 후반 32분에야 마지막으로 골문이 열렸다. 첼시였다. 교체투입된 레미가 결승골을 작렬시켰다. 레미는 윌리안의 패스를 골로 화답했다.
코스타가 한 골을 추가하며 득점왕 경쟁은 새로운 국면이다. 첼시의 선두 전선은 큰 문제가 없어 보인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