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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2015 건강한 학교 만들기' 캠페인 개시

박상경 기자

기사입력 2015-03-20 11:01



K리그 클래식 울산이 지역공헌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울산은 올 해 첫 '건강한 학교 만들기 캠페인'으로 20일 오후 울주군에 위치한 범서 초등학교 학생들 1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축구 클리닉'을 실시한다. 김영삼 서용덕을 비롯해 어린이 축구교실 전문코치 2명이 아이들과 함께한다. 이들은 '애드벌룬 공나르기', '숫자판 놀이' 등의 단체 활동과 선수와 전문코치가 직접 축구의 기본기를 가르쳐주는 '축구 클리닉' 및 '2인 3각' 등의 신체 활동을 펼친다. 활동이 끝난 후 선수들은 아이들과 함께 간식 시간을 갖고 축구공 등의 다양한 기념품을 증정하며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2013년에 시작해 올해 3년째 이어가는 '건강한 학교 만들기 캠페인'은 선수단의 재능 기부를 통해 학생들의 체육 활동에 흥미를 유발하고 건강한 인성 교육을 실천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활동이다.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2015년 본격적인 지역공헌활동을 펼치는 울산은 '찾아가는 축구 클리닉' 외에도 '우리 동네 운동회',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드림토크'와 '멘토링', 학생들에게 깜짝 즐거움을 주는 '학교 습격 프로그램' 등을 한 해 동안 진행할 예정이다. 선수들은 학생들과 축구 클리닉과 같은 스포츠 활동을 함께 하고 학생들을 위해 상담 활동을 하기도 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재능 기부를 실천한다.

건강한 학교 만들기 캠페인에 대한 문의는 구단 사무국(052-209-7130)을 통해 가능하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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