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레버쿠젠)의 유럽챔피언스리그(UCL) 8강 진출 꿈이 깨졌다.
승부는 연장으로 접어들었다. 레버쿠젠은 롤페스의 슈팅이 빗나갔다. 아틀레티코 역시 토레스의 헤딩슛이 레노 골키퍼에게 잡혔다. 결국 승부차기로 돌입했다. 레버쿠젠이 먼저 기회를 잡았다. 아틀레티코의 첫 키커 라울 가르시아가 실축했다. 하지만 레버쿠젠도 찰하노글루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에게 잡혔다. 승부는 5번째 키커에서 갈렸다. 2-2 상황에서 아틀레티코는 토레스가 골을 집어넣었다. 하지만 레버쿠젠의 5번 키커 키슬링은 결국 실축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