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첼시의 주제 무리뉴 감독이 파리생제르맹(PSG)의 승리 보너스 정책에 대해 우회적인 비판을 가했다.
이어 "추가 수당이 잘못된 건 아니지만, 프로 선수는 돈보다는 자부심을 갖고 경기에 임해야한다"라며 "첼시 선수들에게는 충분한 연봉이 지급되고 있다. 모든 축구선수들은 추가 수당 없이도 승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라고 덧붙였다.
PSG는 올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막대한 승리수당을 걸고 선수들을 독려하고 있다. 이미 지난 조별리그 통과를 통해 선수들에게 10만 파운드(약 1억7000만원)의 성과급을 지급한데 이어, 만일 첼시를 꺾고 8강에 오를 경우 25만 파운드(약 4억2000만원)의 보너스를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첼시와 PSG는 오는 12일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2014-1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치른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