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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 6G 연속 득점' 해리 케인, 판 페르시 기록에 도전

하성룡 기자

기사입력 2015-03-10 08:55


케인. ⓒAFPBBNews = News1

'허리케인'급 골폭풍을 이어가고 있는 토트넘의 공격수 해리 케인이 로빈 판 페르시(맨유)가 보유하고 있는 원정경기 연속골 기록에 도전한다.

케인은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 경기에서 6경기 연속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2월 15일 스완지시티 원정에서 득점에 성공한뒤 레스터시티, 크리스탈팰리스, 웨스트브롬위치, 리버풀, QPR을 상대로 연속 득점포를 가동했다. 6경기에서 8골을 쏘아 올렸다.

리그 원정 6경기 연속골은 EPL 통산 2위 기록이다. 앞서 다니엘 스터리지(리버풀·2013~2014시즌)와 디디에 드로그바(첼시·2009~2010시즌)가 원정 6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스터리지, 드로그바와 어깨를 나란히한 케인은 이제 판 페르시의 1위 기록을 넘보고 있다. 판 페르시는 아스널에서 뛰었던 2010~2011시즌에 원정 9경기 연속골을 넣었다.

EPL 득점 선두까지 넘보고 있는 케인은 원정 7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16일 맨유 원정에 나선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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