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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학범 "전반에 뒤로 내려앉아 아쉬웠다"

이건 기자

기사입력 2015-03-07 17:10


5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K리그 클래식 2015 개막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각 구단 감독과 팀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참가해 올 시즌을 앞둔 출사표와 각오를 밝혔다. K리그 클래식은 오는 7일 전북과 성남의 공식 개막전과 함께 시즌을 시작한다.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각 구단 감독들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질문에 답하고 있는 성남 김학범 감독.
홍은동=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5.03.05

김학범 성남 감독이 아쉬움을 드러냈다.

성남은 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의 2015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대2로 졌다.

경기 후 김 감독은 "승리한 전북에 축하를 보낸다"고 말했다. 그는 "조금 더 좋은 모습을 보이려고 했다. 전반에 뒤로 빠지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아쉬워했다. 그러면서도 "앞으로 많은 가능성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반에 라인을 후퇴한 것에 대해서는 "전반에 잘 버티면 후반에 승부수를 걸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페널티킥을 허용하면서 1대0이 됐다"고 했다. 이어 "우리 볼을 너무 쉽게 상대에게 내줬다. 그게 가장 어려웠던 부분이다"고 덧붙였다. 김 감독은 "상대 다른 선수가 들어왔을 때 견제가 제대로 안됐다. 볼을 가졌을 때 우리 실수로 상대에게 내주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 경우를 생각한다면 다음에는 좋은 경기를 할 것"이라고 했다.
전주=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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