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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메시' 이승우(17·바르셀로나)가 새로운 날개를 달았다.
팀트웰브 박정선 대표는 "이승우는 아직 어린 나이지만 축구 선수로서 경기장 안과 밖을 구분해 엄격히 자기관리를 하는 선수이며 승부근성과 인성을 두루 갖췄다"며 "이승우 매니지먼트는 비즈니스 차원을 넘어선 대한민국 축구를 위한 아주 특별한 프로젝트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승우는 바르셀로나 후베닐A(유소년팀 중 가장 높은 단계)에 소속된 유일한 1998년생 선수다. 세계 최고 유소년 시스템을 지닌 바르셀로나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으며 전세계 명문클럽들의 표적이 돼 있다. 전세계 1998년생 중에서도 성공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승우는 팀트웰브를 통해 "올해는 바르셀로나 소속팀 훈련에 충실히 임하면서 여건이 허락하는대로 17세 이하 월드컵 본선을 대비한 대표팀 소집 훈련에도 최대한 참가하겠다"며 "올해의 가장 큰 목표는 17세 이하 월드컵에 태극마크를 달고 나가 역대 최고 성적인 8강을 뛰어넘는 것으로 이를 위해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전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