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파니는 22일 뉴캐슬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5대0으로 승리한 뒤 현지 언론들과 인터뷰를 가졌다. 질문은 25일 새벽(한국시각)에 열릴 바르셀로나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 전망이 주를 이뤘다. 맨시티는 지난 시즌 UCL 16강에서도 바르셀로나를 만났다. 1,2차전 합계 1대4로 지며 탈락했다. 1년만의 재대결이다.
콤파니는 "바르셀로나를 두려워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우리의 경기를 펼치고 싶다"며 "우리는 걱정할 것이 전혀 없다. 우리 역시 높은 수준의 팀이기 때문이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물론 바르셀로나는 특별한 선수들이 있는 특별한 팀이기는 하다"고 인정했지만 "바르셀로나가 모든 경기에서 상대를 압도하는 것은 아니다"고 바르셀로나의 전력을 과대평가하는 것을 경계했다.
콤파니는 "맨시티의 역사를 보면 6년전부터 꾸준히 경기력을 끌어올려온 것을 알 수 있다"며 "계속 발전하고 있다. 우리는 여전히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위해 계속 싸움을 펼쳐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