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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감독 부임 후 첫 경기, 구-박 듀오의 이름은 베스트11에 없었다. 구자철은 교체출전했고, 박주호는 끝내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했다. 마인츠는 프랑크푸르트에 3대1 역전승을 거뒀다.
기세가 오른 마인츠는 후반 시작 5분만에 2골을 연속해서 터뜨리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후반 2분 요하네스 가이스가 프리킥 골을 성공시켰고, 3분 뒤에는 파블로 블라시스의 패스를 받은 유누스 말리가 쐐기골을 작렬시켰다. 마인츠는 3대1 승리를 거두며 3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을 씻었다. 카스페르 휼만드 감독 경질 후 새롭게 부임한 마틴 슈미트 감독의 연착륙을 이끈 승리기도 하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