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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안양, 김병준 교수와 ‘U감성 프로젝트’ 진행

김진회 기자

기사입력 2015-02-15 11:11


이상우 박사, 박영조 FC안양 단장, 김병준 교수, 천성민 박사(왼쪽부터). 사진제공=FC안양

K리그 챌린지(2부 리그) FC안양이 인하대학교 스포츠심리연구팀과 'U감성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U감성 프로젝트'는 심리훈련을 통해 수준높은 정신력을 만드는 'All 4 One 프로젝트'의 상위 단계다. Win United(팀 응집력), Win Unique(개인 심리기술), Win Ugly(전략)을 극대화해 팀을 승리로 이끄는 최상위 심리 기술을 말한다.

안양은 'U감성 프로젝트'를 통해 선수들의 경기 내외적인 심리학 문제를 해결하고, 은퇴 이후 삶을 준비하는 선수들이 제2의 삶에 적응하기 위해 요구되는 라이프 스킬과 지식도 습득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유소년 산하 팀까지 진행될 이번 프로젝트는 스포츠심리학자 김병준 교수의 지도 아래 인하대 이상우, 천성민 박사로 팀을 꾸리고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김 교수는 "올해 FC안양이 가진 목표에 도달하고 극대화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보다 강력하고 세밀한 심리 기술로 분명한 목표 의식을 형성하고 승리가 익숙한 팀 컬러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고 덧붙였다.

박영조 단장은 "다음달 21일 열리는 홈 개막전을 성공적으로 치르고 장기적으로는 팀이 원하는 K리그 챌린지 4강 진출에 스포츠 심리학이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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