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이 변함없이 선발 출격했다. 기성용은 12일(한국시각) 영국 웨스트브롬에서 열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웨스트브롬위치전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스완지시티의 최전방은 고미스가 책임진다. 2선 공격진은 몬테로, 셸비, 다이어로 꾸려졌다. 기성용은 선덜랜드전에서 처음 호흡을 맞췄던 코크와 중원에 포진했다. 테일러, 윌리엄스, 페르난데스, 노턴이 포백 수비라인을 형성했고 골키퍼 장갑은 파비안스키가 꼈다.
2015년 호주아시안컵을 마치고 스완지시티로 돌아온 기성용은 복귀전인 선덜랜드전에서 시즌 4호골을 터트렸다. 0-1로 뒤진 후반 21분 다이빙 헤딩골을 터트리며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해냈다. 이 골로 기성용은 시구르드손과 함께 팀내 득점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웨스트브롬위치전에서 2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