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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30·알 샤밥)이 사우디아라비아를 떠난다.
가장 유력한 새 둥지는 가지안텝스포르(터키)다. 터키 지역지 가지안텝스포르는 지난달 24일 박주영과 계약이 임박해다고 주장했으며 조만간 발표가 이뤄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가지안텝스포르는 터키 1부리그에 속한 팀으로 25일 현재 정규리그 7위에 올라있다. 1969년 창단됐지만 정규리그 우승 경력은 없다. 올 시즌 리그 17경기를 치른 현재 슈페르리가 전체 18팀 중 7위를 마크 중이다.
극적 반전 가능성도 있다. 유럽 이적시장 마감이 임박한 시점에서 몇몇 구단이 박주영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지안텝스포르가 박주영에게 내민 조건이 만족스럽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막판 제의에 따라 방향을 급격히 선회할 수도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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