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드래곤즈 유소년클럽 U-15 광양제철중학교가 제51회 춘계중등 축구연맹전 저학년부 우승을 차지했다.
전남 U-15 광양제철중은 2일 오전 10시 강구대게축구장에서 펼쳐진 제51회 춘계중등 축구연맹전 서울 세일중과의 결승전에서 박태용의 결승골에 힘입어 1대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전남드래곤즈 유소년클럽은 1월 26일 U-12 광양제철남초가 제주칠십리배 저학년부 우승, 2월 2일 U-18 광양제철고가 제17회 백운기 전국고교축구대회를 2연패한데 이어, U-15(광양제철중)이 제 51회 춘계중등 축구연맹전 저학년부 우승을 차지하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유소년클럽임을 입증했다.
최우수감독상을 받은 전남 U-15 광양제철중 김태엽 감독은 "동계훈련동안 선수들과 정말 준비를 열심히 했는데 첫 대회에서 우승을 거두게 되어 기쁘고 잘 따라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는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 광양제철중 김태엽 감독이 최우수감독상을, 이제승 코치가 최우수코치상을 받았으며, 남윤재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