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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협 선제골' 한국, 이라크에 1-0 리드…볼점유율 66% '우위'(전반 종료)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5-01-26 19:07


아시안컵 한국 이라크전 중계 슈틸리케 이정협 골 김진수

'이정협 선제골' 한국, 이라크에 1-0 리드…볼점유율 66% '우위'(전반 종료)

아시안컵 한국 이라크전 중계 슈틸리케 이정협 골 김진수

55년만의 아시안컵 우승 도전에 나선 한국 축구가 이정협(상주 상무)의 헤딩 선제골로 결승 진출에 한발짝 다가섰다.

한국은 '슈틸리케의 남자', '군대렐라'로 불리는 이정협이 전반 20분 김진수(호펜하임)의 프리킥을 번개같은 헤딩골로 연결해 선취점을 뽑았다. 이정협은 대회 2호 골, 김진수는 2호 도움이다.

한국은 이날 전반전에서 볼 점유율 66%의 우위를 앞세워 일방적인 공격을 퍼부었지만, 추가골에는 실패했다. 도리어 전반 막판 가슴 철렁한 위기를 맞기도 했다.

한국은 이라크 전에 베스트 멤버로 임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원톱에 이정협을 세웠고, 손흥민(레버쿠젠)과 한교원(전북)을 좌우 날개에 배치했다. 처진 스트라이커에는 남태희(레퀴야)가 나섰다. 한교원과 같은 자리인 이근호(엘자이시)는 후반 이라크의 체력이 떨어질 때 조커로 투입시키기 위해 카드를 남겨둔 것으로 보인다.

기성용-박주호는 이번 대회 5경기 연속으로 수비형 미드필더로 호흡을 맞췄다. 포백 수비라인은 차두리(FC서울)와 함께 김진수(호펜하임)-김영권(광저우 헝다)-곽태휘(알힐랄)가 포진했다.

수문장은 김진현(세레소 오사카)이 꼈다.


한국은 전반전이 끝난 현재 이라크에 1-0으로 앞서고 있다. 한국이 이라크를 꺾을 경우 호주-UAE 전 승자와 결승에서 맞붙게 된다.

한편 한국은 후반 들어 이근호를 교체 투입하며 침투 패스를 적극적으로 노릴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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