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C서울이 선수단 배번을 확정했다.
오스마르 외에도 윤일록(17번), 정승용(16번), 황현수(24번), 김동우(28번)의 배번이 교체됐다. 지난 해보다 낮은 숫자를 선택한 5명 선수 모두 올 시즌 더 빠르고 날렵한 움직임으로 맹활약 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등 번호 교체로 표출했다.
올 시즌FC서울에 입단한 선수들과 임대에서 복귀한 선수들은 새로운 번호를 부여 받으며 새 출발의 각오를 다졌다. '슈퍼 영보이' 이석현은 'FC서울 레전드' 아디 코치가 선수 시절 사용한 8번을 단다. 그리고 김원균 20번, 김민혁 23번, 유로몬 33번, 박용우가 34번을 달고 프로에 첫 발을 내딛게 됐다. 지난 시즌 FC서울에 입단한 윤현오는 김해시청에서 임대 복귀 후 37번을 선택했다. 뿐만 아니라 이름도 윤승원으로 개명하며 2015시즌을 새로운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
1차 괌 전지훈련을 마친 FC서울은 짧은 휴식을 가진 뒤 25일 일본 가고시마로 장소를 옮겨 2차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