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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협(24·상주)이 또 다시 우즈베키스탄전 공격 선봉에 선다.
좌우 날개에는 손흥민(23·레버쿠젠)과 이근호(30·엘자이시)가 배치됐다. 손흥민은 이미 21일 기자회견에서 선발 출전이 예고됐다. 슈틸리케 감독의 입에서 확인됐다. 이근호는 오른정강이와 발목 사이 실금 부상으로 귀국한 이청용(27·볼턴)의 빈 자리를 메우게 됐다. 섀도 스트라이커에는 예상대로 남태희(24·레퀴야)가 기용됐다. 오른팔꿈치 내측인대 파열로 귀국한 구자철(26·마인츠) 대신 공격의 파괴력을 높여야 하는 미션을 안고 있다.
'더블 볼란치(수비형 미드필더)'애는 기성용(26·스완지시티)와 박주호(28·마인츠)가 출전한다. 기성용-박주호 콤비는 조별리그 3경기에 이어 4경기 연속 선발로 중원을 사수할 전망이다.
골키퍼 장갑은 김진현(28·세레소 오사카)이 꼈다. 김진현은 감기로 결장한 쿠웨이트전을 제외하고 오만전과 호주전에 출전, 눈부신 선방쇼를 펼쳤다.
멜버른(호주)=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