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알 마드리드의 살림꾼 토니 크로스가 다시한번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지난 6년간 이 부문은 바르셀로나가 독식해왔다. 지난 2008-2011년에는 사비 에르난데스(바르셀로나)가, 2012-2013년에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바르셀로나)가 최고의 플레이메이커 상을 연속 수상한 바 있다. 하지만 IFFHS는 2014년의 주인공으로 크로스를 선택했다.
발롱도르 4회의 살아있는 전설 메시 역시 올시즌 플레이메이커 역할까지 떠맡으면서도 19골로 프리메라리가 득점 2위에 오르는 등 여전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메시는 팀 동료 네이마르-루이스 수아레스와 함께 바르셀로나의 강력한 공격진을 이끌고 있다.
이 부문 3위는 역시 월드컵 스타인 하메스 로드리게스(레알 마드리드)가 차지했다. 지난 시즌 1위였던 이니에스타는 4위로 밀려났고, 아프리카 최고의 플레이메이커 야야 투레(맨체스터시티)가 5위에 올랐다.
▲ IFFHS 선정 2014 베스트 플레이메이커
1. 토니 크로스(독일, 바이에른 뮌헨→레알 마드리드) 110점
2.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바르셀로나) 108점
3. 하메스 로드리게스(콜롬비아, AS 모나코→레알 마드리드) 53점
4. 안드레스 이니에스타9스페인, 바르셀로나) 38점
5. 야야 투레(코트디부아르, 맨체스터시티) 29점
6.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독일, 바이에른 뮌헨) 28점
7. 네이마르(브라질, 바르셀로나)
루카 모드리치(크로아티아, 레알 마드리드) 21점
9. 에당 아자르(벨기에, 첼시) 18점
10. 이반 라키티치(크로아티아, 세비야→바르셀로나) 5점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