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들도 우리를 무서워한다는 것을 안다."
르 갱 감독은 공격적인 축구를 강조했다. 상대가 경계하는 점을 이용해 같은 조에 편성된 한국, 호주, 쿠웨이트를 강하게 밀어붙이겠다는 전략이다. 오만은 아시안컵 예선을 무패로 통과했다. 최근 걸프컵 대회에서 쿠웨이트를 5대0으로 완파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르 갱 감독은 "한국은 감독이 바뀌어서 잘 모르겠다. 한국의 경기 비디오는 봤는데 경험이 많은 선수가 상당히 많다"고 말했다.
오만은 이날 결전지인 호주로 출국해 이번 달 31일 카타르, 내년 1월 3일 중국과 평가전을 통해 10일 한국과의 1차전을 준비할 예정이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