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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스 얀 훈텔라르(31)가 샬케에서 2년 더 활약하게 됐다.
천부적인 골결정력을 타고났다는 평가를 받았던 훈텔라르는 2008~2009시즌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로 둥지를 옮긴 뒤 내리막을 걸었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 틈에서 이리 치이고 저리 치였다. 결국 자신의 장점을 제대로 드러내지 못했다. 20경기에서 8골밖에 넣지 못했다.
결국 훈텔라르는 이탈리아 AC밀란으로 떠나야 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맞지 않은 유니폼이었다. 그러나 부활은 요원했다. 30경기에서 7차례밖에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