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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리그 최고의 '신성'에게 주어지는 '유러피언 골든보이' 2014년의 주인공은 라힘 스털링(20·리버풀)이었다.
이 상은 유럽 리그에서의 성공을 보장하는 '보증 수표'나 다름 없다. 라파엘 판데르 파르트(2003년·함부르크) 웨인 루니(2004년·맨유) 리오넬 메시(2005년·바르셀로나) 세스크 파브레가스(2006년·첼시) 세르히오 아게로(2007년·맨시티) 안데르손(2008년·피오렌티나) 알렉산더 파투(2009년·코린치안스) 마리오 발로텔리(2010년·리버풀) 마리오 괴체(2011년·바이에른 뮌헨) 이스코(2012년·레알 마드리드) 등이 골든보이를 수상했다. 지난해 수상자는 유벤투스의 '에이스'로 성장한 폴 포그바였다.
수상자인 스털링도 한껏 기쁨을 드러냈다. 스털링은 "이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 나와 가족 모두 행복하다. 항상 열심히 뛰었고 사람들이 인정해주는 것 같아서 기쁘다"고 말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