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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의 아르연 로번(30)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대진에 만족감을 표했다.
로번은 "2시즌 연속으로 아스널을 만났기 때문에, 이번에는 다른 팀을 만나기를 원했다"라며 웃었다. 이어 "샤흐타르의 아드리아누를 경계하고 있다. 샤흐타르를 제대로 연구해서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드리아누는 이번 시즌 UCL 조별리그에서 9골을 터뜨리며 현재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샤흐타르는 비교적 전력이 처지는 팀으로 평가된다. 특히 뮌헨과 만날 가능성이 있었던 아스널이나 유벤투스, 파리생제르맹(PSG)에 비해 편한 상대라는 게 객관적인 평가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