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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가 구단 역사상 최고액을 투자해 폴 포그바(21·유벤투스)의 영입에 나선다.
올해 21세인 포그바는 지난 2012년 맨유를 떠날 때만 해도 그저 그런 선수 취급을 받았다. 그러나 유벤투스로 이적한 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조련 속에 스리백의 핵심으로 거듭나면서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올 시즌 유벤투스가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 체제로 전환한 뒤에도 주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서는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며 세계 최고의 유망주로 떠 올랐다. 그러나 이탈리아의 언론에 따르면 유벤투스가 책정한 포그바의 몸값은 6000만파운드다. 여기에 아스널이 오랜 기간 동안 포그바를 노려온 만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간 영입 경쟁이 치열해지면 포그바의 몸값은 더 치솟을 수 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