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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시티(이하 맨시티)의 세르히오 아구에로(27)가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떠오르고 있다.
호들은 "아구에로가 없었다면 맨시티의 순위는 몇 위가 됐을지 알수없다. UCL에서는 확실히 탈락했을 것"이라며 "수비수 사이로 파고드는 솜씨가 뛰어나 따라다니기도 쉽지 않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함께 출연한 제이미 캐러거도 거들었다. 캐러거는 "아구에로는 세계 최고의 선수다. 아구에로 덕분에 맨시티는 힘을 되찾았다. 뮌헨 전 승리 이후 맨시티는 다른 팀이 됐다"라고 칭찬했다.
아구에로는 지난 시즌 EPL에서 17골을 기록했지만, 시즌 내내 부상에 시달렸다. 브라질월드컵 때는 부진을 면치 못하며 팀의 준우승에 일조했다.
하지만 EPL 개막 후 아구에로는 달라졌다. 아구에로는 폭발적인 득점력 외에도 위기 때마다 한 방씩 해주는 킬러본능을 앞세워 맨시티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이날 승리로 맨시티는 사우샘프턴을 제치고 리그 2위로 올라섰다. 맨시티는 올시즌 리그 1위 첼시와 우승을 다툴만한 유일한 팀으로 평가되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