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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22·바르셀로나)가 브라질대표팀 역대 최고의 선수 등극을 앞두고 있다.
오스트리아 전을 통해 네이마르는 대표팀 통산 60경기 출전을 달성했다. 지난 2010년 A매치 첫 골을 터뜨린 이래 네이마르의 통산 기록은 42골24도움, 그가 출전한 경기에서 브라질 대표팀은 41승12무7패의 호성적을 기록했다. 네이마르는 아르헨티나와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전에서 모두 골을 터뜨린 유일한 브라질 선수이기도 하다.
네이마르는 단순히 골을 넣을 뿐 아니라 팀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점에서도 탁월한 재능을 갖고 있다. 카를로스 둥가 감독이 티아고 실바(32), 다비드 루이스(30) 등 베테랑들을 제쳐두고 네이마르를 주장으로 선임한 이유다. 네이마르가 절정의 기량을 과시한 최근 20경기에서 브라질은 18승2무로 무패 가도를 달리고 있다. 이 기간 동안 네이마르는 무려 18골9도움으로 상대를 초토화시켰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